익산 영등1동 주민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쳐 안전하고 깨끗한 소라산 만들기에 나섰다.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기정),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 부녀회(회장 이인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한주) 회원 30여명은 13일 소라산 자연마당 공원에서 방역과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영등1동 주민단체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다중이용시설에 꾸준히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가 주로 가까운 공원에 집중될 것을 대비하여 소라산 방역이 우선임을 판단, 주민단체가 뜻을 모았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유일한 생태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라산은 영등1동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쓰레기, 광고 현수막등이 모두 제거되어 보다 깨끗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소라산은 영등1동의 보물이며, 주민들의 안식처”라면서 “앞으로도 소라산공원이 아름답게 보존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