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유아 부모 위한 ‘나눔뜰상담실’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 하여 심적으로 지쳐있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발달검사(K-CDI)를 집에서 간편하게 핸드폰이나 개인 PC를 활용하여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안내 하였다. 많은 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아동발달검사 60건 모두 1시간여만에 접수가 마감되었다.
이후 3주에 걸처 신청한 영유아 부모 60여명에게 순차적으로 아동발달검사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전송받아, 센터 소속 전문상담사 2인이 개별 전화를 통해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동발달검사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부모들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던 부차적인 상담까지 함께 진행되어 만족도가 높았다.
비대면 상담 신청 기간에 참여한 김민서 어머님은 “간결하고 접근성 좋은 온라인 검사와 전화 상담의 방법인 비대면 상담 진행으로 코로나 19로 불안한 시점에 자녀의 정서행동 등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금껏 코로나 19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동참해주신 익산시민들게 감사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과 함께 비대면 상담처럼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