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2020년 상반기(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5월 7일 공고일 이전에 익산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전국 대학생(휴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제외)으로, 한국 장학재단에서 2017년 1월 1일 이후 학자금(등록금, 생활비) 대출을 받은 재학생 신청자에 한하며 올해 1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월)부터 내달 17일(수)까지이며 익산시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신청자의 주소, 대학재학여부,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쳐 7~8월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대출 계좌로 조회하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부터 대학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해 1,229명에 약 5천 1백만원의 이자를 지원해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교육정보과(☏859-51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