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민생당)과 익산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2명(더불어민주당)이 1일 총선 이후 첫 상견례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 등 익산 발전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익산시는 이날 정헌율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익산 갑 김수흥 당선인, 익산 을 한병도 당선인,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헌율 시장의 당선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익산시의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현황 보고, 익산시 미래비전과 전략 선도사업 논의, 주요 국가예산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 및 예방 대책 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개통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 신속추진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구축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 등 14개의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수흥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익산 연장사업 등 6개 사업과 한병도 당선인의 공약사업인 △스마트융합 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당선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익산시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두 당선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시민들의 큰 뜻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익산시가 하루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며 “여러 추진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