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분야에 특별 채용’된 중앙경찰학교 제300기 김미희 경장이 동료들의 축하속에 익산경찰서에서 졸업 축하 꽃다발을 품에 안았다.
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는 5월 1일, 경찰서장실에서, 동료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전달 등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이 취소됨에 따라 소속 관서에서 자체적으로 거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의 주인공은 신임 300기 김미희 경장이다. 그녀는 피해자 심리 분야로 특별채용 된 인재로서, 작년 9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하여 현장실습교육 등 약 8개월간의 힘든 교육 과정을 이수하였고, 마침내 졸업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앞으로 김 경장은 지구대 근무 등 1년간의 순환 근무를 마치고 일선 현장에 배치되어, 피해자 심리 전문 경찰관으로서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일할 예정이다.
김 경장은 이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익산 경찰의 일원으로서 항상 노력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임 성재 서장은 “인생의 첫 출발을 익산경찰서에서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오늘의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경찰관이 되어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맹수 총장은 “조은영 국제교류처장과 직원들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합심 협력해 이번 위기를 극복하면서 중국 교류대학과 더욱 긴밀한 관계가 형성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돼 지금까지 연기된 해외 교류프로그램이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1월 28일부터 대학본부에 상황실을 설치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입국 유학생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교내 확진자 한 명 없이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현재도 캠퍼스 및 각 건물 출입통제 등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감염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