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왕궁면에 위치한 시온육아원에 “복지시설 나눔숲”사업을 한창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억을 투입해 시온육아원에 산책로, 수목 식재 등 나눔숲을 조성하여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4월에 착공하여 5월 중순경 완공을 목표로 시온육아원 내 나대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만들고 소나무, 배롱나무, 수수꽃다리 등 20종 4,601주의 교목과 관목을 식재한 열린 숲을 조성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복권기금으로 조성·운영되는 재단법인으로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친화도시 익산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도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여가공간이자 녹색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