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30일부터 4일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자에 대해 정액형 선불카드 배부를 시작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신청자에 대한 배부를 시작하는데, 온라인 접수분이 약 14만 여건에 달하는 만큼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익산경찰서와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줄서기, 발열 체크 등 현장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24일까지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모두 마치고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온라인 접수분 배부를 위한 별도의 부스를 홀짝제로 운영한다. ※ 면지역은 4.30, 5.2 (2일간), 출생일 끝자리 기준 홀짝제
또,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기부콜센터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도 기부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돕기 위해 익산시가 체계적인 기부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초로 기부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화 1통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지역 전반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대구시에 파견된 의료진 9명 등을 포함해 수범사례들이 발생할 때마다 표창 및 감사장 수여로 즉시 그 공로를 치하할 것.”을 주문하고 “시 예산의 신속집행은 소상공인 지원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지역경제 진작을 위해 예산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 신속집행 목표달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