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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공익근무요원, 직원들에 코로나19극복 '꽃 선물'

소집 해제 앞두고 “우리 같이 조금만 더 힘내요” 응원

등록일 2020년04월27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로 인해 봄을 잊고 사는 익산시청 공무원들 얼굴에 모처럼 화사한 꽃미소가 피어났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휴일도 잊은 채 수개월을 보내고 있는 교육정보과 직원들에게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이 응원의 꽃 선물을 안긴 것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며 지친 심신에 처음 전해지는 사회복무요원의 따뜻한 마음이 직원들에게 강력한 회복제가 된 순간이었다.

 

김성민 사회복무요원은 “제대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화훼농가에도 힘이 되고, 교육정보과 직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며 “모두가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라며,“그동안 잘 이겨내 왔듯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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