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중앙살롱’이 청년층에게 이른바 힙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살롱은 문화, 예술, 경제,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중앙동 일대에서 자유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에 시작되어 4월 23일까지 3회차 동안 총 64명이 참여했다.
중앙살롱은 ‘우리는 놀면서 나오는 생산적 에너지를 믿습니다’라는 부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원도심 거리를 자유롭게 걸으며 중앙동을 재해석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중앙살롱은 1회차‘낯선 사람들과의 첫 인생 토크(라이프셰어)’를 시작으로, 2회차 ‘중앙동 골목길 산책’을 운영했으며 이번 4월 23일(목)에는 3회차 ‘중앙사진전’을 운영했다.
특히 3회차 중앙사진전에서 발견된 우수한 작품들은 원도심 내 여러 카페에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을 찾는 여행객이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앙동의 옛 사진이 전시된 원도심 카페 투어를 준비중이다.
중앙살롱은 매번 다른 장소에서 신선하고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격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된다.
원도심 활성화에 관심이 있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중앙살롱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공시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자유로운 토론과 교류가 다양성과 창의를 만들고, 그 힘이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므로 중앙살롱에서 나온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