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공원 전역의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시는 공원 화장실 52개소 중 안심비상벨이 미설치된 31개소 여자화장실에 대하여 안심비상벨 설치 완료해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
안심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인근 시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112종합상황실에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송신돼 관할지구대 경찰관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안심비상벨을 설치 함으로서 여성의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안심 비상벨의 설치 자체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공원내 분리 된 남녀 화장실 8개소를 설치하고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매월 1회씩 실시하는 등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