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원광대병원 코로나 치료 완치 환자, 감사의 기부금 ‘화제’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병원에 1천만원 기탁

등록일 2020년04월21일 13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완치된 환자가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원광대병원에 기부금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로 판명 돼 대구의료원에서 지난달 2일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전원 되어 온 70대 안(74. 남) 모 환자가 48일간의 긴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

 

안 모 환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후 원광대병원으로 전원되어 치료를 시작했지만 70대의 고령인데다 기저 질환도 있어 증상이 악화 된 상황이었기에 원광대 의료진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치료에 임했다.

 

완쾌된 안 모 환자는 긴 시간 동안 밤낮없이 자신을 치료해 완치시켜준 호흡기내과 박철 교수를 비롯해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병원에 일천만원(₩10,000,000만원)을 기탁했다.

 

안 모 환자는 “힘든 일정과 음압병동의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들의 힘든 상황을 제쳐두고 밤낮으로 정성을 다해 자신을 완쾌시켜준 의료진 모두에게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나마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박철 교수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를 돌보는 것이 의료진의 사명이어서 당연한 일인데 너무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해 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향후에도 이곳의 모든 의료진들은 환자 한명 한명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