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5월 말까지 청사 본관 및 별관, 시의회 건물과 발간실 등 기타 시설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8조(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의 에너지이용 효율화조치 등)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제7조(에너지진단 ESCO 추진)에 따라 5년마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으로부터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해결 및 개선방안 마련에 나서 에너지 절약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청사 내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손실량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3번째로 높은 23.47%의 에너지 절감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