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익산을 선거구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이 선거 다음날인 16일 아침 거리로 나섰다.

21대 총선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다시 나서게 됐다는 것.

권태홍 사무총장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선거운동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시민들께도 죄송하다. 가장 열심히 뛰었고, 가장 준비된 후보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당선되지 못했지만 익산시민들께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다. 부족한 점에 대해 성찰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항상 시민들 곁에서 함께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 익산과 전라북도의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