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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무증상 자가격리자 28명 ‘안전히 투표 마쳐’

공무원 1대1전담해 예외적 외출 허용...유권자 참정권 보장 '눈길'

등록일 2020년04월14일 18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무증상 자가격리자 28명이 안전한 상황에서 모두 투표를 마쳤다.

 

14일 익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가격리자 투표지침에 따라, 투표 당일 무증상 자가격리자에게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 동행하여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투표 의향을 밝힌 자가격리자 28명에게 일대일 전담 공무원과 동행하여 도보나 자차만을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게 예외적인 외출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20분부터 투표소로 이동이 허용된 자가격리자들은 6시 이전 해당 투표소 앞 별도 지정된 대기 장소에 도착하여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일대일 전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대기하였으며, 모든 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후 안내에 따라 투표소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칠 수 있었다.

 

임시 기표소 관리도 철저했다. 시는 일반 선거인 및 투표 사무원 등과 동선이 겹치지 않고 환기가 잘되는 투표소 입구 주변을 지정하여 임시기표소를 설치하였으며, 자가 격리자가 투표를 마칠 때마다 기표용구와 기표대를 즉시 소독하고, 투표 종료 후에는 자가격리자가 접촉한 동선을 따라 모든 접촉 물품을 소독하는 등 만일의 사태를 철저히 대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모두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고심하였는데,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무사히 투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 지혜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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