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생산 농가와 소비자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가교 역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 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안종근)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로컬푸드 생산 농가와 소비자 간 소통을 위해 ‘텃밭 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 행사는 익산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회원과 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 160여명이 참여하여 영등동에 위치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소비자 텃밭에서 진행되었다.
회원과 조합원들은 가족별 텃밭을 16㎡(4평)정도 제공받아 개성있는 푯말만들기, 유기질비료 살포 체험을 하며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에도 시민들이 외출할 일이 없었는데 모처럼 텃밭에 나와 아이들의 뛰어다니는 모습과 웃음소리로 인해 봄이 왔음을 실감했다”며 “익산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