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의 토석채취 사업장과 주변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위한 토론회가 지난 9일 익산시청 북부청사에서 열려 관심을 받았다.
시는 낭산면에 소재하는 토석채취 업체 대표자들을 초대해 사업장 내 비산먼지 발생 방지, 낙석 사고위험 요소 제거, 추락사고 방지, 침사지 관리 등 안전 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사업장 주변의 도로변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이동차량 적법 운행과 도로 살수을 당부했다.
채석장 운영자들은 시에서 요구한 사항들의 개선을 위해 적극 대처하고 조속히 조치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현 토석채취 사업장의 향후 복구에 대한 부담을 익산시가 같이 고민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익산시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인우 익산석재인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낭산지역 토석채취 사업장들이 주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