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4월 1일부터 특별 지원책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문자, 이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간편한 신청 방법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등 특별 지원책을 신속히 접수하고 방문 신청에 따른 감염 위험을 철저히 차단하고자 29개 읍면동별로 전용 메일 계정을 별도로 개설하고, 휴대폰 문자 접수를 위해 공기계 3대를 개통하는 등 원활한 접수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별 지원책’ 3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공공요금과 신용카드 수수료 지원 신청은 접수 시작 6일만에 각 5,343건과 4,507건에 달한다.(4.6기준)
사회보험료 지원은 고용노동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에 대해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4대 보험료 사업자 부담분를 지원하는데 시는 관련 명단을 확보한 후 대상자들에 우편 발송하여 신청 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을 위해 코로나 19로 조업이 중단된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 중 무급 휴직을 실시한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비 지원은 7건,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나 프리랜서등의 지원 신청은 64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정규직 단기 일자리 60여명을 우선 배치하고 접수대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신청대상을 고려해 기존 방법 또한 병행 실시중이다.
시는 다음주부터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하며 총 132억여원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 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코로나19관련 지원시책을 총 망라하여 더욱 간편하게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도 적극 준비중이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비상 태세로 접수 중이며 예산이 소진시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속히 신청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