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번 추경 등을 통해 추진하는 코로나19관련 지원사업의 안내 및 신청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코로나19위기 극복이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이며, 누누이 강조했다시피 코로나 관련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1차적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확보 사업을 포함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총 53개인데, 이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사업, 지원 대상, 제출서류 등을 안내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공공배달앱 추진도 주문했다.
정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코로나19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일종의 기본재난소득 개념으로 지역화폐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월 100만원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 적립(최대 10만원)해주고, 올해 6월까지 사용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추가로 10%를 충전금액으로 돌려주면서, 익산의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을 사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총 20%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을 공공배달앱과 연계한다면, 지역화폐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공공배달앱 사용자들까지 혜택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배달앱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거시적인 정책은 정부가 추진하고, 지자체는 미시적 관점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핀포인트 대책을 통한 핀셋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부서에서는 본인의 업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업종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시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발굴.”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