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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심 곳곳에 일렁이는 '꽃 물결'

도로변 봄꽃 20만본 식재...코로나19 스트레스 완화 기대

등록일 2020년04월06일 14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는 시내 주요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익산시는 시 직영 양묘장에서 씨앗을 파종하여 겨우내 육묘한 봄꽃 펜지, 비올라, 마가렛, 메리골드, 리빙스턴 데이지 등 20만본을 주요 도로변에 식재하여 도심 곳곳을 장식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교통섬(북부시장사거리, 모현사거리 등) 5개소에는 튤립 2만본이 화사하게 봄 분위기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꽃향기 가득한 품격 있는 익산 만들기를 통해 관내 84개 교육기관 및 읍·면·동에 약 8만본의 봄꽃을 배부하여 시민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며, 계절별로 꽃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6월과 9월에도 초화류 16만본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꽃은 가꾸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하여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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