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3일 관광업계 동향에 따르면, 여행업의 경우 '인 바운드'(외국인 방한)와 '아웃 바운드'(내국인 출국)가 모두 취소되고 현재 여행상품 문의 및 신규예약은 전무한 상황이다.
관광숙박업 또한 전년 동월 대비 75% 이상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 전반의 피해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줄도산 위기에 처한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 사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긴급 지원하여 500백만 관광도시 조성의 견인차 역할에 나선다.
시는 관광사업체 경영 안정자금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 긴급추경에 2억 4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여행업, 관광숙박업, 유원 시설업 등 관내 관광사업체 81곳을 대상으로 종사자에 따라 1개소당 2백5십만원에서 4백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 및 접수는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를 참고하여 4월 6일 부터 문화관광산업과에 방문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산업과(☎859-738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