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2일 개최 예정이던 ‘제 1회 익산식품대전’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9월로 연기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식품대전 개최를 위해 오는 5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익산식품대전을 9월로 연기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진흥원 측은 “익산식품대전은 최첨단의 식품연구와 생산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국가식품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의 철저한 차단이 중요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식품대전’은 9월초로 연기됨으로써 보다 알차고 풍성한 식품축제로 준비되어 지역경제 및 식품산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예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전시에서 전북권 식품사업단과의 연합행사로 그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9월 초 예정되었던 제10회 국제식품컨퍼런스와 DLG(독일농업협회)품평회가 그 기간 동안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년 동안 서울·수도권 중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과 건강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온 ‘NS cookfest(주관, NS 홈쇼핑)’가 식품대전 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익산식품대전을 봄에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국민 모두가 봄을 반납하는 맘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며, “신체의 면역을 증진시키는 기능성식품과 온라인배송시스템에 최적화된 식품개발 등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한 식품진흥원의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식품진흥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대구경북 등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급여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였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해 식품진흥원 입주기업의 임대료도 6개월간 35%감면을 시행 중으로 향후 경영난에 어려운 입주기업(중소식품기업) 생산제품 및 지역상품권 구매 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