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연 익산을 무소속 후보는 익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필요한 식품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가칭 국립)이리농식품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익산발전의 성장동력은 식품산업과 문화관광산업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서 “왕궁면에 있는 식품클러스터에서 필요한 식품산업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가칭 이리농식품고등학교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리농식품고 설립 당위성에 대해서는 “식품산업의 수도로 발전하고자하는 익산시의 미래목적에 부합하고, 식품클러스터에서 필요한 농식품 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며, ‘하림’이라는 농식품분야의 유일의 기업이 익산을 근거지로 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익산은 예부터 교육과 교통의 도시로서 교육의 명성을 전승하기 위함이며, 미래의 식품산업은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난제 중의 난제이기 때문에 식품관련 교육기관을 설립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고 설립 주체에 대해서는 “현재 전라북도 교육수요의 인적자원 부족으로 기존의 학교가 폐교되는 시점에서 공립이나 사립은 불가능하다”며 “농식품부 산하의 농수산대학과 연계해서 장관이 직접 설립하는 가칭 국립)이리농식품고등학교의 설립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모집단위와 예산, 장소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로 지원할 수 있게 하면 농식품 인재양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고, 소요예산은 약 150억원 정도이며, 개교 장소는 금마면이나 왕궁면지역이 적합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