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이 지난 26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익산시을 선거구에 후보등록을 하였다.
권태홍 후보는 “기득권 정치, 낡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이제는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고, 익산시을의 기존 정치권을 비판했다.
권태홍 후보는 “함라 장점마을에 34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여 17명이 죽어가고 17명이 고통 속에서 투병 중일 때 익산 정치는 무엇을 했고, 넥솔론이 파산하고 1,000여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잃고 타지로 떠날 때 익산 정치는 무엇을 했느냐?”며, “무능한 정치는 주민들을 힘들게 한다. 저는 장점마을 주민 곁에서 동거동락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제가 익산환경과 익산경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위원으로 3년 동안 활동하며 환경부가 역학적 관련성을 인정하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는 권 후보는 이와 같은 환경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점마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파산한 넥솔론에 반도체산업을 유치하여 군산-익산을 잇는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어 전북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하였다.
권 후보는 “한 분은 청와대 출신이지만 선거개입 의혹 등으로 문재인 정부 후반기 개혁완성에 부담을 줄 사람이고, 다른 한 분은 익산시을에서만 3선을 한 4선 국회의원이지만 지역을 위해 한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현실성있는 약속, 실현 가능한 약속, 익산에 플러스가 될 약속을 고민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권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정의당은 가장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책을 꾸준히 발표해왔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받아 긴급대책을 마련했다”며 “진보정치의 힘은 과감한 상상력으로, 확실하고 강력한 대안을 선택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