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익산 구도심 일대 주요 식당과 숙박시설, 슈퍼마켓 등 1천 곳에 환경소독제를 배포하고, 그 외 업소에 대한 방역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수 감소로 경제위기를 맞은 업소들의 자체방역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알고 익산시의 도움을 받아 중앙동 상가 및 문화의 거리 내 업소에 소독제를 일일이 배포하고, 21일에는 상가를 돌며 방역도 펼쳤다.
김양배 회장은 “코로나19가 빨리 퇴치되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15년 창립했다.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받은 법정단체다. 현재 회원은 300여 명으로 식당, 미용, 숙박,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