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에 따른 경제비상 상황에 민생안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도모하고자 참석한 부서장들에게 보다 강력하게 신속집행을 추진토록 독려했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7,240억원 중 6월까지 4,344억원 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신속집행 중점사항으로는 이월사업 우선집행으로 불용액 및 재이월을 최소화하고, 사업추진 단계별 집행실적 관리를 상시 점검하여 이월사업 집행실적 관리를 강화토록 하고, 1분기 소비․투자 부문 목표달성을 위한 집행가능 사업을 최대로 발굴하여 당겨 집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신속집행을 위한 자치단체 선금집행 특례 및 집행요령’에 따라 선금을 계약금액의 80%까지 최대한 지급하고 있다. 선금 및 기성금을 기지급한 경우에도 최대 선금 지급 한도 범위 내에서 추가 지급하는 등 신속집행에 따른 행정안전부 지침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였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조기극복 및 활력 제고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