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소년기관·단체, 교육기관, 교육복지사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수행해 온 익산시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보고 확인했다.
용역 결과 ▲익산시 청소년정책환경분석 ▲익산시 청소년실태조사(참여 및 권리, 활동, 자립 및 보호지원, 청소년정책추진체계) ▲학교 유형별 학생, 학교밖청소년, 교사, 청소년시설종사자 등 심층 면담 조사 결과 및 익산시 청소년 정책 방향 및 과제가 제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익산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청소년 정책의 방향 설정과 중장기 계획 수립 등에 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서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청소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욕구 및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향후 중장기 계획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