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집담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종교시설과 콜센터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보건소와 29개 읍면동에서 하절기 방역 인부를 조기 채용해 방역기동대를 구성했으며 관내 공공시설 및 경로당, 종교시설, 다중 이용시설에 대하여 총 2,341회 집중 방역을 실시했고 환경소독제 10,947개를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소상공인연합회, 운수업체, 학원연합회, 지역아동센터, 29개 읍면동 등에 배부하였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며 주말에도 1개반 3명의 방역 기동대가 버스 정류장, 종교시설, 원룸 및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하여 실내·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 이전인 지난달 5일부터 관내 8개 소독업체 21명의 자원봉사방역반 협조로 역 및 터미널, 보육시설 및 전통시장 등 33개소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시민들이 스스로 소독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29개 읍면동에 환경 소독제 희석 탱크를 설치하고 자가 소독 방법을 홍보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발생이 소규모 집단시설을 통하거나 해외에서 역유입되어 전파됨에 따라 시민 스스로 방역에 힘써야 할 때이다”며“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철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 손이 많이 닿는 곳(손잡이, 팔걸이, 의자, 책상 등) 살균소독제를 이용하여 닦기 등 자가방역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