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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조배숙, 코로나 극복 ‘소상공인 맞춤형 공약’ 제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저소득 소상공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제도 도입. 소상공인 재기지원 센터 설치 등

등록일 2020년03월18일 16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생당 익산을 조배숙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조배숙 예비후보는 18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과 소상공인 재기지원 센터 설치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내놨다.

 

조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민생 경제의 근간인 700만 소상공인의 삶이 벼랑 끝에 놓였다”고 짚으며, “특히 정부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 저소득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후보가 제시한 소상공인을 위한 공약은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저소득 소상공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제도 도입과 고용보험료 면제 추진 ▲식자재 구입 긴급바우처 제도 및 소상공인 구매전용 카드 도입 ▲소상공인 재기지원 센터 설치 등이다.

 

조 후보는 “소상공인기본법에 다 담지 못한, 특히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 저소득 소상공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소상공인복지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단순히 소득 증가를 지원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는 저소득 소상공인의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고용보험료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위기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식자재 구입 쿠폰 등 긴급 바우처 제도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정책자금 융자 이전에 긴급히 사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구매전용 카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 창업 상담 및 재기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센터를 익산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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