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작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에게 후원금품을 기부한 시민, 단체, 기업 등 후원자 185명에게 사랑의 감사편지를 제작 발송했다.
“우리는 숱한 위기 속에서 더 선하게 피어나는 희망을 봅니다. 의료진과 실무진에게 쏟아지는 응원과 소소한 간식에서, 임차인의 월세를 받지 않은 임대인의 착한 온정에서” …… “후원자님의 가정과 사업장에 가장 먼저 봄이 오기를 가장 뜨겁게 꽃이 피기를 기원합니다.”
이 글은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사랑의 감사편지중 일부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행복한 봄을 맞이하자는 감사의 인사가 담겨져 있다.
한 후원자께서는“작은 후원해도 불구하고 해마다 잊지 않고 정성이 담긴 감사편지를 받게 되어 매우 행복하며 나눔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익산시에 든든한 후원자님들이 계시기에 소외계층이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에 지정 기탁된 후원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희망복지지원사업 일환으로 후원금을 연계시켜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및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