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안전한 익산 만들기를 위해 익산경찰서와 협력해 ‘스마트 가로등’을 오는 4월까지 설치한다.
스마트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블랙박스를 결합하여 범죄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시는 우선 익산경찰서와 함께 학교 주변 인적이 드물고 범죄 예방이 필요한 남성여고, 이일여고, 전북제일고 인근 등 6개소에 스마트 가로등 16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복합형 스마트 가로등 설치는 생활안전 환경 디자인 사업중 하나로 특히 학생들이 하교 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에서 시범 추진하며, 앞으로도 익산 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학생과 여성, 어린이 등에게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학교 주변과 어두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환경디자인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