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촘촘한 사전방역활동을 벌이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부터 역학조사, 유증상자관리, 모니터링, 치료 지원을 위한 현장 준비 등 코로나 관련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감염차단을 위해 많은 사람이 유입과 이동이 빈번한 익산역, 터미널, 시청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발열체크와 함께 현장에서의 간단한 건강상담을 진행함으로 혹시 모를 코로나19감염에 유입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내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매주 금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정해 주거지내 방역활동은 물론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및 원룸밀집지역, 대학교 기숙사, 전통시장 등 취약지 등 수시로 방역활동을 진행중이다.
보건소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대형 환경소독약저장탱크를 설치, 소독제를 배부하여 시민의 자율적인 방역참여로 주변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유증상자관리와 예방을 위해 보건소, 원광대학병원, 익산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함으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담과 함께 진료, 검사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비롯해 긴급 환자와 검체 이송을 위한 출동팀과 각종 상담을 담당하는 역학조사팀 등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지역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환자치료과 관리를 위해 전북대학병원의 지정 병상을 확보했고 지역내 우선 입원할 수 있는 원광대학병원에 3개의 음압격리병실을 상시 대기중이며, 2개의 이동형 음압기를 추가 보유함으로써 확진환자 및 의심 환자 진료와 치료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다수의 경증환자치료를 위한 시설로 익산병원의 입원병실과 생활치료시설도 미리 마련하는 등 만반의 의료체계를 갖추었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익산병원은 감염예방과 호흡기질환자의 안심진료를 위해 별도의 진료실과 36개 병상의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지정, 운영하는 등 기저질환자의 진료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민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으로 인한 감염 유입 차단을 위해 위해 통역사를 배치, 코로나19확산과 관련하여 철두철미한 관리 체계하에 모니터링 또한 계속 실시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상황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코로나 관련 정확한 정보를 매일 익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민원콜센터를 통해 안내하며 시민대상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스트레스관리를 위해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상담도 이루어지고 있어 코로나극복을 위한 환경적, 심리적방역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침범한 지 2달째지만, 익산시의 다양하고 선제적인 감염예방 노력과 시민들의 자율 참여 협조로 현재까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유지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개인위생지키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