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익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예비후보가 어르신·여성·장애인·청소년·청년·다문화 정책 관련 핵심 가치와 미래 익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병도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가 든든한 익산 △여성이 행복한 익산 △장애인에게 힘이 되는 익산 △미래 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익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밝히며 분야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핵심 공약인 청소년 배당금 도입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 예비후보는 “청소년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지역화폐 또는 지역전자바우처 카드로 지급해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복지 향상을 모색하겠다”며 “청소년 배당금이 도입되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장애인‧청년을 위한 정책 공약은 모두 주거 복지에 방점이 찍혔다.
‘노후가 든든한 익산’ 실현을 위해 한 후보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결합한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에게 힘이 되는 익산’을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돌봄 서비스와 주거서비스를 24시간 통합 지원 받을 수 있는 케어안심주택 등을 추진하고, ‘미래 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익산’을 위해서는 청년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주는 일자리 맞춤형 주택 유치를 추진한다.
‘여성이 행복한 익산’ 실현을 위해서는 △노후한 익산 여성회관 신축 △병원비와 약제비로만 쓸 수 있는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금을 확대(산후조리비로 통합·지역화폐로 지급) △직접 방문하는 육아 코디네이터 사업 △가정폭력처벌법 개정 및 스토킹처벌특례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다문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익산 만들기를 핵심가치로 제시하며 국제이해교육과 차별법 개정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 후보는 “다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 이해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주민에게 차별적인 법 또한 고쳐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