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익산갑)에 출마한 민생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2천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 정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시설 보완’ 계획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11일 공약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관련 시설들을 보완해 문화관광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시설 보완’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 ▲ 예술인 재교육 프로그램 추진 ▲ 저작권보호를 위한 법률자문과 권익보호 ▲ 전문예술인과 지역주민 상생방안 모색 ▲ 예술동아리 지원 ▲ 예술창작 스타트업 지원 ▲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 ▲ 유휴공간 공연장 활용 리뉴얼 ▲ 자립과 성장을 위한 홍보마케팅 ▲ 익산 도시브랜드 작품 육성지원 등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의 성과지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교육과 시설 등을 보완 확장하겠다”며 “기 예술인들과 신진예술가들의 성장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익산 도시브랜드 작품 육성지원으로 익산만의 명품 예술 작품이 탄생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익산의 문화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고 후보는 ‘2천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 정립’을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규정하며 이를 위한 실현 방안으로 ‘마한역사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공약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