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도전에 나선 민생당 조배숙 예비후보(익산을)가 ‘1천만 익산관광시대’의 비전을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11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1천만 익산관광시대’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관광 익산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백제역사문화, 보석, 식품의 3대 명품도시인 익산에, 환경의 보고인 만경강과 철도 역사(歷史)를 더해 익산만의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브랜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1천만 익산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세부공약으로 ▲천혜의 생태습지와 철새도래지를 품은 만경강 춘포지구에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 ▲미륵사지와 왕궁리 백제유적을 잇는 세계유산길 조성 및 가상현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세계문화유산 관광벨트 구축 ▲연간 200만 관람객이 찾아올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 ▲체험형 보석산업을 융성시킬 ‘보석마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관광산업은 익산의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 생태습지, 철도교통 등 익산이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끌어내어 1천만 익산관광시대를 열고 지역경제에 상승효과를 일으켜 역동적인 익산발전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1천만 익산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주요 국책사업을 성사시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국가 예산을 가져올 정치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면서 “4+1 협의체를 이끌며 올해 전북에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온 것처럼, 21대 국회에 들어가 여성 최다선 중진의원으로서 모든 힘을 쏟아 익산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