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이 2008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전라북도가 청년실업 및 구인·구직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하고,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청년 취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해 2010년 행정안전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단장 이영은 교수)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평균 취업률이 92.3%에 이르고, 24개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 평가에서 2018년과 2019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받았으며, 식품산업 전반의 실무능력 및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내 식품영양학과와 식품생명공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등 3개 학과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식품품질안전 및 생산관리·식품연구개발 및 집단급식 등 다양한 식품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식품 산업체 CEO 취업 특강 및 산업체 전문가 세미나, 장·단기 산업체 현장실습 등을 실시해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함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1:1 맞춤형 진로 설계를 통해 기업 직무 정보를 탐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HACCP 팀장 기본 과정, 위생사 특강, 영양사 특강, 식습관코치지도자, 아동요리지도자, 국제 아토피상담사 등 각종 단기 교육 및 취업캠프를 비롯해 취업률 향상을 위한 동행면접 등 실무능력과 취업마인드를 함양시켜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장 이영은(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내 우수인력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기업경쟁력 강화, 도내 대학생 취업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며, “익산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메카, 동북아 식품 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원광대가 익산과 전라북도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