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면 남·여 의용소방대 대원 35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내 전체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재래시장, 마을버스정류장과 취약계층인 요양원,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지난 7일부터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길용 남성의용소방대장과 김영미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해 이 위기상황을 이겨내자”며 화이팅을 외쳤다.
평소 황등면 의용소방대는 범죄와 화재로부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일들을 묵묵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등 지역 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