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 산하 의용소방대가 9일부터 마스크 제조공장의 일손 돕기에 나섰다.
10일 의용소방대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력 부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전주시 덕진구 소재 마스크 제조공장을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스크 제조공장을 찾아 안전교육 후 작업공정에 투입되어 ▲마스크 불량품 선별 ▲마스크 포장 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지원에 나선 의용소방대원들은 “국가적 재난에 맞서 민,관 모두 하나가 되어 극복해 나가길 바랄 뿐이다”면서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면역력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이 많은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 소독과 예방수칙 행동요령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지원 활동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되어 코로나 19 상황 종료 시까지이며,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20여명이 투입된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