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 패션연출양재반 교육생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를 만들어 시설 종사자들에게 전달했다..
교육생 10여명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홈패션과 리폼’ 김여진 강사의 재료 지원과 ‘패션연출양재’ 서선희 강사 지도로 300개의 면마스크를 직접 만들었다.
마스크 제작 공간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등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의 감염 예방에도 신중을 기해 진행됐다
이 마스크는 세탁 가능한 면 마스크로 시중 판매 제품과 비슷하며 익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폭력피해자시설, 청소년일시보호쉼터 등 종사자 170여명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서선희 강사와 교육생들은 “어려운 시기지만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가 직접 만든 마스크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