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켜드리겠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익산시의 악취 및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악취방지법, 대기환경보전법,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 개정 추진을 공약했다.
한병도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시민들은 고질적인 악취 문제, 악화되는 미세먼지 문제, 새롭게 발생한 감염병 문제로 인해 숨도 제대로 못 쉴 지경”이라며 “21대 국회에 진출하면 관련법을 개정해 익산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켜드리겠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전국에 악취 문제가 심각한 곳이 많은데도 지난 4년 동안 국회에 발의된 악취방지법 개정안은 고작 7건이다”고 짚으며 “악취배출시설 자체개선제도 도입, 공공환경시설 악취관리 강화, 개선 명령에 대한 이행 점검 등 시급히 법에 담아야 할 내용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악취방지 시책, 대기환경개선 계획이 모두 10년 단위 장기계획”이라며 “미세먼지관리 종합계획처럼 5년 단위로 바꾸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두된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서는 “도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전북소방본부에 음압구급차가 1대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중앙당 공약에 발맞춰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고,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해 도내에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를 확충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추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면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하고, 전염성 높은 감염병에 대해서는 영유아․노인뿐만 아니라 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직업군 종사자의 예방접종비를 국가가 지원해주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