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여성들의 삶의 무게를 덜겠습니다!”
조배숙 민생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주말과 공휴일 할 것 없이 24시간 어린이 경증환자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익산형 달빛 어린이 병원’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은 현재 전국에 23곳이 운영되고 있고, 전북권에는 전주, 부안에 각 1개씩, 총 2개소가 있다.
현재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병·의원은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밤 12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진료시간을 더욱 확대해 24시간 문을 여는 ‘익산형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겠다는 것이 조 후보의 구상이다.
조 후보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병원 응급실보다 대기시간이 짧고,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며, “익산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촘촘한 의료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늦은 밤 혹은 새벽에 아이가 아파도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익산형 달빛 어린이병원’을 통해 육아에 지친 우리 여성들이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