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익산갑)에 출마한 민생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2천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정립’해 고대유적과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천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 정립’을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규정하며 그 첫 번째로 ‘마한역사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익산은 도시브랜드와 고유 역사자원에 대한 인식이 낮아 역사문화 콘텐츠를 재조명한 문화도시 구현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절실하다”며 “익산의 산재한 역사유적자원을 기본으로 백제왕도 핵심유적 8개소를 보존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기반 구축과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익산을 대한민국 고대역사 탐방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가야사 연구가 본격 진행되면서 익산의 역사적 정통성을 위한 마한사 연구는 관심에서 제외되었다”며 “이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해 마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하여 국가가 직접 마한 역사문화권을 정비하고 이를 익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