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편의점이 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편의점은 농협하나로마트 편의형 매장브랜드인 “하나로미니”로 진흥원 본관 1층에 약 60평(200㎡) 규모로 익산원예농협에서 운영한다.
하나로미니는 일반식품과 생활잡화 판매는 물론 매장내 PC설치 및 택배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도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또 베이커리 빵, 커피, 라면 등을 즉석에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미니카페도 운영한다.
익산원예농협은 이번 하나로미니 개점에 맞춰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인 깔끔한 장보기 대행서비스(이하 ‘깔장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깔장서비스는 전화 또는 장보기앱을 이용하여 장보기 대행후 하나로미니에서 픽업이 가능한 특급서비스로 매장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화 또는 장보기앱을 이용하여 바쁜 직장인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그동안 입주기업은 근로자의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진흥원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이번 하나로미니가 개점하게 되었다.
특히 하나로미니 개점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편의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대형 편의점프랜차이즈가 아닌 익산원예농협이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식품산업 발전이라는 큰 뜻을 같이 이루고자 입주한 기업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며 환경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여 편의점 개점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관계기관과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