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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 대구 달성군에 코로나19 물품 전달

휴대용 손소독제 500개, 라면 20박스, 대구 근처까지 이동해 신속 전달

등록일 2020년03월03일 18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에 휴대용 손소독제 500개와 컵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이사회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센터(1층)에서 휴대용 손소독제 500개를 직접 제작 및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대구 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택배배송의 어려움과 하루빨리 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센터 직원들이 직접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대구 근처까지 이동해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종율 대구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은“현재 코로나19로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도 직접 만든 손소독제와 라면을 몸소 전달해주는 정성에 감사하고, 먼 곳에서 응원해주는 이웃이 있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홈페이지 및 SNS등을 통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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