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성중 예비후보가 경선 승복 입장을 공식 표명하며,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중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경선 결과 승복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려 한다"면서 "그동안 한결같이 응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익산 시민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후원에 힘입어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다"면서 "비록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더 나은 익산을 향한 많은 분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생각한다"며, "민주당과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김성중을 지지하셨던 그 마음을 다시 우리 당의 한병도 후보를 위해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성중 후보는 남성고·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법학석사, 광운대에서 청소년 관련 범죄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17년 고향 익산에서 익산경찰서장을 거쳐 경무관으로 명예퇴직한 뒤 현재는 원광대 초빙교수·익산성장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