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원예농협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은행과 영등동 로컬푸드직매장, 모현동 하나로마트에서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장미꽃과 프리지아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의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큰 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화훼농가 심재웅, 정영균씨는 “익산원협에서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훼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화훼농가 돕기 행사는 익산 관내에서 생산된 꽃을 나눠드림으로써 익산관내 꽃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학 조합장은 “코르나19 때문에 주변에 어려운 화훼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위로를 줄 수 있어 기쁘고,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경제가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