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황등면 소재지의 좁고 불편한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도로)변경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도로는 황등신협 삼거리에서 삼기방면 황등중, 성일고 앞길 도로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해왔으나,폭이 약 8m정도로 협소해 인도 등 설치가 곤란하고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도로에 대한 이용현황 분석, 교통량, 주변 도로망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현재 약 8m인 도로폭을 12m로 확장 계획하여 통학로를 확보하였으며, 동연 지하차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도로변경(안)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현재 도시계획도로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진행중이며, 의견이 있을 경우 3월 16일까지 황등면 행정복지센터나 도시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 의견 수렴이 마무리 되면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해당도로가 확장 개설될 경우 안전한 통학로 및 보행공간 확보는 물론 황등면 소재지내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 판단되며, 해당도로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 약 42억원이 적기 확보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