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박물관과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 익산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콜라보레이션은 마케팅에서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은 둘 이상의 브랜드가 협업하여 새로운 브랜드나 소비자를 공략하는 기법으로, 사전적인 의미로는 협력, 합작이라는 뜻이다.
보석박물관(관장 유은미)과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장성국)은 25일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익산문화광관재단은 올해 1월 익산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아트센터에 조성된 ‘Go 100 Star(고백스타) 트릭아트’공간을 개관하고 서동과 선화의 사랑,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고백 스토리텔링으로 익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진흥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보물 비치 뿐 아니라 교류 홍보를 위한 장소 제공부터 양 기관을 방문한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 제공, ‘Go 100 Star(고백도시), 익산’에 걸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협력까지 관련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보석박물관은 익산아트센터‘Go 100 Star(고백스타) 트릭아트’를 관람한 후 방문 시, SNS, 고백스타증명서 등을 확인하고 입장료 30% 할인 및 커플반지(이니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미 보석박물관장은 “우리시는 ‘고백도시 익산을 500만명 관광도시로’라는 2020년 슬로건을 내걸고 익산시 관광활성화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양 기관의 문화관광 홍보마케팅 및 귀금속보석 연계 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국 문화관광재단 이사는 “전국 유일의 보석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하며 두 기관이 한 발 나아가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관광객이 체감하는 알찬 즐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석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휴관중이며 코로나19종식 후 재가동하면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