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청년 농부들의 夜한 農談’ 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저녁에 열린 2월 강좌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의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사용과 개인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진행되었다.
이날 강좌에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으로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원회 농어업 분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재 회장을 초청해 농업환경에 따른 농업정책의 변화와 청년들이 알아야 할 농민운동의 역사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재 회장은 익산농업을 이끌어 갈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농업정책변화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치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목공실습 체험, 청년농부들의 농사 이야기로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2018년부터 청년 창업농과 청년 4-H회원, 청춘어람 회원 등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청년 농부들의 夜한 農談’은 농업CEO로 성장할 익산 청년들의 필수 강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인력육성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활동,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청년농부들과 예비 창업농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