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을에 출마한 김성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익산 발전을 견인할 7대 실천 전략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상대인 한병도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정의로운 경선을 기대한다면서 토론회를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이제는 바꿉시다'는 슬로건을 기치로 4·15총선에 나선 김성중 예비후보는 20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 발전을 위한 7대 실천 전략을 통해 살기 좋아 사람이 모이는 도시, 전라도 3대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견고하게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중 예비후보는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우리 고향 익산이 다른 시군에 비해 너무도 뒤쳐져있다는 분노감과 더불어 익산 발전이 아닌 눈앞에 있는 표만 의식하는 짧은 시각과 창의력이 없는 리더십이 문제”라며, “미래를 위해서는 50년, 100년 후의 우리고향 전북(익산)을 생각하는 방향설정이 시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변화의 동력을 이끌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 발전을 견인할 공약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익산 이전 추진 ▶자동차 자율주행 시범도시 선정과 대형 식물원 조성 ▶유라시아 철도 중심 교통도시 건설, ▶생활체육의 도시, 항공스포츠 등 육성 ▶국제식품 문화 도시 육성 ▶드론산업의 메카로 추진 ▶미륵산, 금마, 왕궁을 단지별로 특화시키고 국립익산문화재연구소 설립 추진 등 7대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 영화처럼, K팝처럼, 여자 골프처럼 감동과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고, 불안하지 않고 깨끗한 후보 김성중이 여러분 곁에 있다”며, “정치신인으로서 가능성과 준비된 입법능력을 갖춘 후보로서 전북 도민여러분(익산 시민여러분)과 당원 동지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중 예비후보는 “상대후보가 선거법상 후보매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황에서 심사를 통과하였지만 더불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익산을 지역 민주당 예비후보자간의 정책토론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