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전라북도당 창당대회가 오는 22일 익산에서 개최된다.
창당준비위원장에는 '젊은 머슴을 기치'로 21대 국회의원선거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상진 예비후보가 선임됐다.
대안신당은 20일 오전 ‘제12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고상진 대변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라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의결했다며 이 같은 전북도당 창당대회 계획을 밝혔다.
대안신당은 서울, 부산, 광주,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당을 창당하고 지난 1월 12일 중앙당을 창당했다.
정당법 제18조에 따라 시‧도당은 해당 관할구역 안에 주소를 두고 있는 1천명 이상의 당원이 있으면 창당 가능하다.
이에,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2시 익산시 유스호스텔 2층 회의실에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전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된 고상진 익산갑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는 시점에 창당대회를 갖게 되어서 송구스럽지만, 작으면서도 내실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은 호남중심 적통 대안신당의 전북도당이 창당되는 점은 나름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불손하고 무능한 여당을 심판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을 회생시키기 위해 대안신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